워킹맘의 똑똑한 재테크 이야기
주린이가 해외주식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부제:꼭 해라 두 번 해라) 본문
들어가기에 앞서...
*본글의 취지는 특정 증권사나 앱을 옹호(추천)하려는 것이 아니다.
MTS나 HTS든 투자의 수단일 뿐이고 자기가 쓰기 편리한 것을 쓰면 된다.
Prologue
코로나 한창시절 주식투자 열풍이 불어 주린이들이 우후죽순 늘어났다... 아니 났었다..
지금 그 주린이들은 어디 갔을까..
해외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하나.
코스피는 어렵다. 개미가 주식으로 돈 벌기 어렵다는 뜻이다.
2021년도에 주식에 입문한 주린이라면 지금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한국주식시장은 원래 이랬다. 오늘 매수하면 내일 오르던 코시국 시절을 생각하면 안 된다
2021년 코로나로 유래 없는 기술주 중심의 증시호황기가 유지됐고 이후 가파르게 추락했다.
하지만 위의 각 국가별 종합주가지수 비교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유독 코스피만 회복이 더디다.
기술주들이 유독 코로나 전성기 시절의 주가에 비해 많이 하락한 국면이다. 하지만 2021년도에 똑같이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에 투자했다고 한다면 카카오 매수자는 아직도 손실일 테고,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자는 수익일 것이다.
물론 이렇게 단순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긴 한데 카카오는 저 기간 중에 계열사분리 상장도 있었고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 수요폭발로 국민주가 돼버려 약간 오버슈팅된 경향도 있다.
하지만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유독 한국주식만 이런 일이 잦다. 반면에 미국은 주주의 권리보호가 강하다.
한국에서는 회사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했다간 눈퉁이 맞는 일이 많다는 뜻이다.
해외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둘.
미국회사 CEO들은 주가가 즉 자신의 성적표다. 주가부양에 따라 그만큼 자신에게 떨어지는 수당이 엄청나다는 뜻이다.
일례로 일론머스크 연봉이 70조?라는 내용의 유튜브 링크 투척한다.
https://youtu.be/3OizoNkQDyk
요약하자면 테슬라 주가부양에 성공한 일론머스크가 그 때문에 계약서에 명시된 만큼 금액을 받게 됐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도 주가를 저만큼 올리면 돈을 저렇게 주겠다고 한다면 다들 주가부양에 목숨 걸지 않을까? 아쉽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
해외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셋.
결국은 오른다. (우상향 ↗↗↗)
가치투자, 장기투자의 표본이다.
내가 2021년도에 스타벅스를 $106.71에 매수했었다. 한동안 수익도 나고 배당도 나와서 좋았다.
하지만 2022년 나락으로 빠져서 손실이었지만 지금은 결국 다시 $100선을 회복했다.
스타벅스도 저 기간 동안 노조설립이라든지, 중국시장 매출감소, CEO변경 등의 이슈가 많았지만 어떻게든 경영진들은 주가를 부양하려고 애썼고 지금의 주가반등이 그 결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한국은 신세계가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을 매입하여 한국의 회사가 되었다. 신세계 주가로 비교할까 했는데 신세계나 신세계푸드나 주가상황이 도찐개찐이라 그나마 푸드로 비교하자면...
2021년도에 피크를 찍고 지금까지 계속 우하향이다. 심지어 2018년도에 사서 장기투자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반면에 스타벅스를 2018년도에 샀다면.....
마무리하며..
예전보다 해외주식에 투자하기 진짜 쉬워졌다. 자동투자나 소수점구매 등..
다음 포스팅으로는 내가 해외주식 투자로 왜 미니스탁을 쓰게 됐는지와 미국주식 배당받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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