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말 한마디에 양자 컴퓨팅 관련주 40% 폭락에 대한 생각

이번 25년 1월 7일 2025 CES 기조 연설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양자컴퓨터 관련 기술의 상용화가 15~20년 이상 걸 릴 수 있다는 발언 한마디에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들이 40~50% 정도 폭락했습니다.

25/1/9 리게티 컴퓨팅 주가

25/1/9 아이온큐 주가

최근 1~2달간 많으면 100% 정도 올라랐던 것에 비하면 많이 하락한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매수했던 사람들은 물론 예전에 사서 지금도 수익이지만 수익률이 줄어 수익금이 40%나 떨어지면 기분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저도 재미로 6.9달러에 3만원정도 매수한 리게팅 컴퓨팅 주식이 몇일 전에만 해도 100% 이상 수익이였다가 48%수익으로 떨어진 것을 보니 개별주의 난폭이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리게티 컴퓨팅

그리고 이런 말 한마디에 주가가 이렇게 폭락할 수 있다는 것이 기업의 가치가 그만큼 견고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테마성 주식 양자 컴퓨팅의
아이온큐와 리게티 컴퓨팅 재무 상태

리게티 컴퓨팅과 아이온큐 재무 상태를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찾아봤습니다.

두 종목 모두 매출도 크지 않고 영업이익등은 모두 손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테마성 종목으로 양자컴퓨터 기술이 들어간 종목들이 1~2달 사이에 폭등한 상황에서 실제 실적이 없는 기업이니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젠슨황의 한 마디에도 40~50%씩 주가가 폭락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였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돈을 아주 잘 벌고, 재무제표에도 눈에 보이는 이익들이 있는 구글의 기술력을 비판했더라면? 과연 주가가 이렇게까지 폭락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렇게 주식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니 개별주식 투자는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 미국주식 시장이 상승세로 많은 사람들이 수익률을 봤습니다.
이번 리게티 컴퓨팅 소액 투자였지만 또 한번 주식투자 시에 기업에 대한 분석과 위험성을 한번더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