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똑똑한 재테크 이야기

주린이의 주식공부 - ROE 자기자본 수익률 본문

주식

주린이의 주식공부 - ROE 자기자본 수익률

똑순맘 2024. 12. 30. 23:14
반응형

주식을 이제 막 시작하는 주린이가 기본적인 주식 개념에 대해서 공부해보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치 투자를 하기 위한 아래 5가지 요소 중에 ROE 자기자본인 ROE의 개념, 계산법, 그리고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 ROE
2. 주당순이익(EPS)
3. 주가수익비율(PER)
4. 이브이에비타(EV/EBITDA)
5. 주가순자산비율(PBR)

 

 

⬇️주식의 가치를 파악해서 저평가 종목 찾기⬇️

 

주린이의 주식공부 - 주식의 가치를 파악해서 저평가 종목 찾기

이번에 테슬라 상승이 끝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가가 상승장을 타는 것은 복합적인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ttokmom.tistory.com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란?

ROE은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며 투자자가 기업의 수익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ROA, Return on Assets
기업수익률, 총 자산(자기 자본+부채) 대비 이익은 얼마일까?


우선 ROE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ROA부터 간략하게 살펴볼게요. ROA는 Return on Assets의 약자로 총 자산수익률로 나타 냅니다.

총 자산 수익률은 기업수익률로 볼 수 있으며, ROA에는 차입금과 자기자본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ROA =이익 / 총자산 × 100


총 자산수익률은 부채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주주 입장에선 진짜 자기 자본으로 수익을 얼마나 내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게 바로 ROE입니다.

ROE, Return on Equity
부채 빼고 순수 자기 자본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은 얼마나 될까?


부채를 뺀 자기 자본으로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가 바로 ROE 자기 자본이익률입니다.

즉, 기업이 자기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ROE = 당기순이익 / 평균자기자본 × 100


쉽게 말해, 주주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ROE가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자가 회사를 평가하는데 유용합니다.
높은 ROE는 회사가 주주들의 자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수익을 잘 내고 있다는 의미로 사업이 안정적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적은 자본으로도 큰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은 경영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반대로 낮은 ROE는 자본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고 경영 효율성이 낮습니다.


ROE을 해석하는 방법은?

투자대상 종목을 선택할 때 ROE를 1순위로 봐야 한다고 투자자들이 말합니다.
자기 자본에 비해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힘'이 강합니다.

ROE가 높을수록 좋은 회사로 평가되지만 단순히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아래 기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15% 이상: 우량 기업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 10~15%: 산업 평균 수준의 기업입니다.
  • 10% 미만: 수익성이 낮거나, 성장 정체 가능성이 있는 기업입니다.


보통 자기자본이익률이 5~20% 수준이면 적정 투자대상에 해당되며, 10% 이상이면 수익성이 높은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ROE를 볼 땐 '1년 후 예상수치'가 중요합니다. 실적이 계속 호조 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중장 기적으로 접근하기 좋습니다.
만약 내가 찾은 기업들의 자기 자본이익률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시면 됩니다.

  • ROE가 타사보다 높다=기업가치가 타사보다 높다
  • 향후 ROE가 높아진다=기업가치가 올라가 주가도 상승할 것이다.
  • 향후 ROE가 낮아진다=기업가치가 떨어질 것이므로 주가도 하락하거나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ROE 활용 시 주의할 점은?

1. 부채 활용 여부 확인

ROE가 높더라도 과도한 부채로 인해 자기자본 비율이 낮다면 ROE가 인위적으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영업외수익(혹은 손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부동산처분, 환차익(손) 등 1회성 영업손익을 제외한 순수 '영업이익'만을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특히, 금융업 종이나 스타트업 기업은 부채 비율이 높아 ROE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이는 ROE가 높아도 부채 비율이 높다면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
A 기업: 부채 비율 50%, ROE 15%
B 기업: 부채 비율 300%, ROE 20%
→ 이 경우 B 기업의 높은 ROE는 위험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2. 산업별 특성 고려

산업마다 평균 ROE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 산업 내 비교가 중요합니다.
IT 기업은 자산 가벼움과 높은 수익성 때문에 ROE가 평균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제조업은 자본 집약적 구조로 ROE가 낮을 수 있습니다.
ROE는 동일 산업 내에서 비교해야 더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3. 지속 가능성 확인

ROE는 단기적인 수치보다 장기적인 추세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지속 상승한다면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지속 하락한다면 경쟁력 약화, 비용 증가, 경영 악화를 의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보다 미래수치에 더 비중을 두고 ROE가 높더라도 너무 올라 고평가 되어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자본이익율은 종목 선정 시 가장 먼저 봐야 하는 지표지만 이후에 다뤄볼 PBR, PER, EV/EBITDA 등 주가 고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도 함께 살펴봐야만 합니다.

ROE 확인 방법(feat. 삼성전자우)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ROE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알아보고자 하는 주식종목을 검색하면 아래 "종목분석"이라는 항목을 클릭합니다.

저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에 수익을 못 내고 있는 삼성전자우로 검색해 봤습니다.

 

 

"종목분석"에 들어가면 하단에 주요재무정보 표가 있는데, 아래에 보면 ROE(%)이라는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우(우선주)의 최근 12개월(TTM)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7%입니다.

삼성전자우는 투자된 자기자본 100원당 약 9원의 순이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나타내지만, IT/전자 산업 평균 ROE(보통 10~15%)와 비교하면 약간 낮은 수준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항목 중에 ROE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주식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아보며 주식 투자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