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주식 공부 - 매집봉이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은 용어도 차트도 너무 어렵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으로 공부 중인 주식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그냥 끄적끄적 두서없이 작성해보려 합니다.
혹시 초보자들이 주식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래량의 비밀, 매집봉을 잡아라!

매집봉은 주식 투자에서 거래량과 관련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주로 큰 손(기관 투자자나 세력)이 주식을 조용히 매수(매집)하는 신호로 간주됩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래에서 단계별로 설명하겠습니다.

그래서 중소형주들의 작전주의 포인트는 거래량이라고 합니다.
거래량은 추세의 시작이라고 보면됩니다.
'주가가 횡보하면서 거래량이 터진다'
이 말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횡보 & 거래량이 터진다입니다.
횡보는 말그대로 직선형태로 쭈~욱 가다가 거래량이 대거 발생한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매집봉이란? 특정 주식의 거래량과 주가 움직임을 관찰하여 큰 손들이 매집하고 있다는 힌트를 제공하는 봉을 의미합니다.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횡보(옆으로 움직임)를 하는 동안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즉, 누군가가 꾸준히 "사 모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매집봉을 찾으려면 차트에서 아래 특징을 주의 깊게 봅니다.

• 거래량이 증가하는데 주가 변동이 크지 않을 때

주가는 큰 움직임 없이 일정한 범위에서 오르내리는데 거래량이 갑자기 많아진 경우

• 캔들 모양이 작고 밀집되어 있는 경우

긴 윗꼬리나 아랫꼬리 없이 주가가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임.

• 횡보 구간에서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증가

주가는 지루하게 움직이지만 거래량은 조금씩 많아짐.


매집이 끝난 후에는 세력들이 주가를 급격히 끌어올리기(상승 돌파) 위해 행동합니다.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이전에 횡보했던 구간을 강하게 돌파하는 “급등 구간”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개인 투자자가 차트를 볼 때, 매집봉이 보인다고 무조건 급등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력이 주가를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흔들기 일명, 개미 털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 상승 신호가 나타난 뒤 진입하거나, 거래량과 주가 흐름을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만 원에서 1만 200원 사이를 오르내리며 1~2개월 동안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경우에
이후 주가가 1만 300원 이상을 강하게 돌파하며 거래량이 급증한다면 이는 매집이 끝나고 상승 초입에 진입했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